A. 타 회사에서 근무할 때, 로컬 제품 전문 온라인몰 및 매장 기획 업무를 담당했었습니다. 그때 처음 로컬 콘텐츠의 가능성을 발견했고, 이어 브랜드 디자인 강화와 판로개척으로 물 흐르듯 진행됐습니다. 오픈 후 사업권 양수 및 분리독립 과정을 통해 법인을 설립하고 창업했습니다.
Q. 기업의 철학
A. '제주다움으로 파란을 일으키다'가 핵심 개념입니다. '제주다움'이라는 건 로컬 창작자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가장 잘 그려내는 일입니다. 저희 '파란공장'은 지역 창작자들과 상생하는 수익구조를 통해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민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 창작자와 고객을 '연결'하고, 가치를 '확장'해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합니다.
Q. 기업의 목표
A. '파란공장'의 목표는 '함께 잘살자'입니다. 로컬 브랜드에 저희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투입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생기는 수익들을 나누어 함께 누립니다. 그리고 지역의 구성원과 함께 로컬의 문제를 해결해 소득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경제에 공헌하는 것도 또 하나의 목표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저희가 운영하는 '베리제주'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콘텐츠 유통판로를 열어주고, 브랜드 개발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신규 유통 채널도 지원합니다. 또, 지역 지원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파란공장과 함께하는 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파란공장'의 힘
A. 저희의 강점은 내부와 외부로 나눠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제품의 속성이 로컬 콘텐츠 기반이기에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아이덴티티와 서비스의 개발 및 브랜딩, 판매와 유통, 고객서비스까지 모든 전문 역량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적으로는 약 70팀의 로컬 크리에이터군 및 10여 곳의 사회적 경제기업 등과 강력한 네트워킹을 구축해 손잡아줄 아군이 많다는 것이 강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