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세제 아이템을 결정할 당시 제주도에 수질오염 관련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친환경을 테마로 물을 오염시키지 않는 세제로 승부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템 결정 후 제주도 시장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소용량 제품은 마트에 많았고, 식당이나 숙박업 등에서 사용하는 대용량 세제가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물론 세제 시장의 대부분은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지만, 지난번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터지고 난 뒤 친환경 제품 관련 문의가 쏟아졌습니다. 이렇게 친환경이란 테마는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